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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에는 된장과 청국장도 좋고, 계피도 좋아요

by maegrang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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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이들이 열감기로 고생할 때 생강과 총백이 좋다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생강과 총백과 더불어 열감기에 효과적인 식자재로 된장과 청국장이 있습니다.

평소 된장에 거부감 없이 된장국을 잘 먹는 아이라면 된장을 활용하여 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된장은 아이들의 체온을 조절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열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메주콩을 발효하여 만든 것으로 청국장을 두시라고 합니다. 두시는 성질이 차고 맛은 씁니다. 찬바람을 맞고 돌아와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고 추위를 느낀다면 총백과 함께 먹으면 땀을 나게 도와주어 열감기에 도움을 줍니다. 두시는 청국장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냄새가 강해서 먹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인들은 두시를 죽으로 만들어 먹고, 아이들은 된장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될 것입니다.

 

계피는 계수나무의 껍질로 성질은 몹시 따뜻하고 맛은 달고 조금 매운 맛일 냅니다. 계피의 효능은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해줍니다. 차가워서 생기는 복통에 계피를 주로 사용 합니다. 찬바람에 몸이 상한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감기에도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손과 발이 차거나 추위를 잘 타는 아이라면 더욱 좋으며 계피생각차를 꾸준히 먹여주면 손 발이 차가운 것에 좋습니다.

이러한 건강 관리 팁을 참고하여 아이들의 열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열감기에 좋은 재료를 활용한 요리

  1. 총백과 두시를 이용한 죽 총시죽
    • 동의보감에 총시탕으로 명시된 약이 있습니다. 총시탕은 총백, 두시, 생강을 물에 달여 약으로 쓰는 것으로 감기 초기에 두통과 발열, 오한이 생겼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총시탕을 바탕으로 죽을 만들면 총시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된장이 들어갔을 뿐인데 예상외로 맛이 훌륭하고 별도의 소금간이 없이도 남녀노소 좋아할 죽이 완성됩니다. 된장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생강 맛은 별로 나지 않아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도 아주 훌륭한 죽입니다.
    • 재료: 총백 3~5개, 된장(혹은 청국장) 1/2큰술, 생강 약간, 쌀 60g, 참기름, 물 5컵
    • 만드는 방법:
      1. 쌀을 깨끗이 씻은 후 미리 물에 충분히 불려 둡니다.
      2. 총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생강은 얇게 절편으로 썰어 둡니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쌀을 볶다가 쌀이 투명해지면 물과 생강 절편 4~5개를 넣고 끓여 줍니다.
      4.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은은하게 끓여 줍니다. 중간중간 주걱으로 저어주어 냄비에 눌러 붙지 않게 조심합니다.
      5. 죽이 끓는 동안 된장을 체에 풀어서 건더기는 건져내고 된장이 풀린 맑은 물만 받아 둡니다.
      6. 죽이 거의 익을 무렵 총백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죽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7. 풀어 둔 맑은 된장 물을 6에 넣고 1~2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죽에 된장의 풍미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1. 총백을 넣은 후 너무 오래 끓이면 유효 성분이 날아가므로 10분 이상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죽을 먹인 후 이불을 덥고 한 숨 잠을 나며 땀을 살짝 내게 하면 더 좋습니다.
      3. 열감에는 된장과 청국장도 좋고, 계피도 좋아요.
    • 추가 정보: 총백은 한국 전통 음식인 죽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죽은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음식으로 간단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아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총시죽은 총백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데, 총시탕의 약효를 죽에 접목시켜 보다 효과적인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계피생강차
    •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계피와 찬 기운을 풀어 주는 생강을 함께 끓여 만드는 계피생강차는 아이의 열감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계피 향이 온 집안에 퍼지게 됩니다. 마셔 보면 따뜻한 수정과를 마시는 것 같은 계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맛이 깔끔하고 계피와 생강의 향이 오래 남는 것이 매력입니다.
    • 재료: 계피 2~3개, 생강 약간, 물 400ml, 꿀 약간
    • 만드는 법:
      1. 계피와 생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준비됩니다.
      2. 생강은 얇게 절편으로 썰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생강이 더 쉽게 물에 녹아들어 맛을 내줍니다.
      3. 냄비에 계피와 생강 절편 4~5개를 넣고 물을 부어 끓여 줍니다. 냄비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면 재료의 향과 맛이 물에 잘 전해집니다.
      4.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3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약한 불로 줄이면 조리 시간이 더 길어져 재료의 맛과 향을 더욱 잘 뽑아낼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1. 아이가 향과 매운맛으로 고민을 하면 꿀을 조금 타서 줘도 됩니다.
      2. 계피생강차를 마신 후 이불을 덮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좋습니다. 땀을 조금 나게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3. 아이가 계피와 생강을 거부하지 않고 잘 마신다면 두세 잔 연이어 마시게 해도 됩니다.
      4. 계피생강차는 아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건강을 전해주는 음료입니다.
  3. 계피죽
    • 계피죽 이름만 놓고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 같은 맛입니다. 하지만 만들어서 먹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계피의 맛이 죽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계피 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소금으로 간하지 않아도 풍미가 돋고 맛이 좋아집니다.
    • 재료: 계피 2~3개, 쌀 60g, 참기름 약간, 물 4컵, 사과 조금
    • 만드는 방법:
      1. 쌀을 깨끗이 씻은 후 미리 물에 충분히 불려 둡니다. 쌀을 씻을 때는 물에 쌀을 넣고 주무르듯이 가볍게 세척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쌀 속의 불순물과 녹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쌀을 볶다가 쌀이 투명해지면 물과 계피를 넣고 끓여 줍니다. 참기름은 죽에 고소한 향을 더해주며, 쌀을 볶는 과정에서 쌀의 향을 돋구어줍니다. 계피는 죽에 특별한 향을 더해주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3.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은은하게 끓여 줍니다. 중간중간 주걱으로 저어주어 냄비에 눌러 붙지 않게 조심합니다. 죽을 끓일 때는 불을 조절하여 불균일하게 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걱으로 저어주는 것은 죽이 끓는 동안 쌀이 물에 눌러 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죽이 푹 익으면 계피를 꺼내 버리고 그릇에 담습니다. 계피는 죽이 익는 동안 향을 더해주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죽에 쓴 맛을 줄 수 있으므로 익은 후에는 꺼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릇에 담을 때는 깔끔하고 예쁘게 담아야 눈으로도 맛있어 보입니다.
      5. 계피향을 좋아한다면 계피 가루를 살짝 뿌려 줍니다. 계피 가루는 죽에 더욱 깊은 향을 더해주며, 계피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을 뿌려주면 죽의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6. 사과를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작은 조각으로 썰어 죽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죽에 더 많은 영양소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사과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작은 조각으로 썰어 넣으면 죽의 맛과 식감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 주의 사항:
      1. 계피죽 먹은 후 계피생강차를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2. 계피죽 먹은 후 이불을 덮고 잠을 자면 좋습니다. 땀을 조금 더 내면 더 도움이 됩니다.
      3. 열감에는 된장과 청국장도 좋고, 계피도 좋아요.
      4. 계피죽을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과일을 추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 바나나, 딸기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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