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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을 알고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

by maegrang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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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발생하는 합병증은 태아와 엄마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임신 20주 이후 흔하게 겪는 임신중독증은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알아보고 건강하게 10개월을 잘 보내고 순산할 수 있도록 합시다!

 

임신중독증이란?

정확한 원인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임신 20주 정도 되면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임신부 100명 중 5명 정도가 임신중독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임신중독증이 크게 문제되진 않지만 심각한 경우 합병증과 함께 유산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감소하며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콩팥, 간 기능 장애와 태아 발육 부전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 감소 등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혈관이 손상을 입어 혈압 상승, 부종, 두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콩팥, 뇌, 간 등에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초기에는 혈압이 오르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부종, 단백뇨가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중증으로 발전하게 되면 상복통, 두통, 시각 장애, 소변의 양 감소, 뇌출혈, 경련, 폐부종 등이 일어나며 더욱 심각해지면 태아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류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태반 기능이 저하되면 발육 지연으로 저체중아가 태어나거나 태아의 심장, 뇌혈관, 신장에 장애가 생겨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태아를 출산해야만 근본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임신 3주 이후의 임신중독증의 경우에는 분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분만을 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임신 34주 전이라면 조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분만 여부를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조산과 상관없이 무조건 분만해야만 합니다.

 

임신중독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조심하며 임신 기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휴식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세요. 또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와 감시를 받으며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건강한 임신을 통해 아름다운 출산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임신중독증 자가 체크 리스트

  1. 일주일 사이에 체중이 0.5kg 이상 증가합니다.
  2. 얼굴, 손, 발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부종이 심해집니다.
  3. 부은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회복 속도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4. 두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5. 복부 윗부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눈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7. 소변의 양이 감소합니다.

임신중독증 대표적인 증상

  • 고혈압: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전 고혈압이었다고 반드시 임신중독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 전 고혈압이 있었다면 정상 임산부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 부종: 부족은 임산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얼굴, 손, 발의 붓기가 하루가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고, 손가락으로 붓기가 있는 부위를 눌렀을 때 원 상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평소 붓기가 생겼다가 금방 가라앉고, 고혈압,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단순 부족으로 보아야 합니다.
  • 단백뇨: 단백질은 신장에서 흡수됩니다. 신장 기능 저하로 임산부가 단백질을 흡수하지 못하면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단백뇨는 자각 증상이 따로 없으며, 임신중독증 초기에는 확인이 되지 않아 단백뇨가 검출되면 중증으로 판단합니다. 하루 동안 본 소변 속에 단백질이 300mg 이상 검출되거나 6시간 간격을 두고 검사한 결과가 100mg 이상일 경우 단백뇨를 의심합니다.

임신중독증 예방방법

  • 규칙적인 생활하기: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 반복되면 컨디션 난조에 빠져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은 늘어나는데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과 비만은 임신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기상, 취침, 식사 등 기본적인 생활들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받지 않기: 스트레스는 임산부의 혈압을 높이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휴식을 취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떨쳐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염분 섭취 줄이기: 임신중독증이 경증일 경우 식이요법으로 관리만 잘해도 만삭까지 임신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저열량 식단을 위주로 섭취하며, 음식을 짜게 먹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혈압과 부종을 일으켜 임신중독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하기: 급격한 체중 증가로 비만에 이르게되면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등 살찌기 쉬운 음식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간단한 집안일을 하거나 산책, 임산부 체조, 수영 등 몸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하기: 임신중독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큰 문제 없이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평소 혈압, 비만 등 임신중독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임산부라면 조기 발결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스스로 체중계와 혈압계를 구입해 매일 체크하고, 정기검진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또한, 고혈압, 부족, 두통, 시력 장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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