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물가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자 특별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하 '디지털상품권') Big4 이벤트를 전면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로, 기본 할인율 15%로 대폭 상향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상품권(카드형, 모바일)의 기본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 조정됩니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가능합니다.
이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참고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란 기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 충전 후, 실물카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말하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란 온누리페이, 비플페이 앱을 통해 상품권 구매 후 QR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입니다.
두 번째로, 결제금액에 대해 최대 15%한도 내에서 환급 혜택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상품권 결제금액에 대해 최대 15% 한도 내에서 디지털상품권 형태로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환급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회차마다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각각에 대해 누적결제액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상품권으로 20만원 제품 구매 시, 5만원(충전 할인 3만원 + 환급 2만원)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환급 절차는 각 회차별 기간이 종료된 후 일주일 이내에 진행되며, 카드형의 경우 선물하기 기능을, 모바일형의 경우 쿠폰 등록 기능을 통해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1~3회차 기준).
환급금은 전체 결제금액의 15%를 계산한 후 1000원 단위로 지급되며, 환급을 받기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상품 금액의 5%에 해당하는 특별 할인쿠폰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을 포함한 12개의 공식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 금액의 5%에 해당하는 특별 할인쿠폰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들을 모두 합산하면, 디지털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5% 할인, 결제 후 받게 되는 15% 환급 혜택, 그리고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제공하는 5% 할인쿠폰을 모두 활용할 경우 최대 35%까지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특별 경품 이벤트
동일 기간 동안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특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3만 원 이상 사용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다음 달 중 추첨을 통해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각 2025명을 선정하여 차등적으로 디지털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첨자에게는 1등(1명) 100만 원, 2등(4명) 50만 원, 3등(20명) 20만 원, 4등(2000명)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차등 지급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는 전통시장법에 근거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은 물론, 지역상권법에 따른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와 소상공인법에서 지정한 백년소상공인 점포까지 폭넓게 확대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 결제분)에 대해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더욱 실속있는 소비가 가능합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설맞이 디지털상품권 특별 할인판매와 다양한 환급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실질적인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전통시장과(044-204-7908)